노블리스 오블리젠느 '귀족은 의무를 진다' 라는 뜻의 프랑스어 표현입니다.
부와 권력은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수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.
주로 사회 지도층이나 상류층에서 사회적인 지위에 걸맞는 모범을 보이는 행위를 할 때
표현하는 용어로 많이 쓰이며, 혹은 의무를 어길 경우 비판하는 용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.
다만 프랑스는 물론이고 다른 외국 나라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지
오래 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.
우리나라에서만 늦게 유명해졌을 뿐이며 국내 TV 예능에 나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
물어봤을 때 이 단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.
하지만 엘리트주의적인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사용과 개념 자체를
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존재하며 무조건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말이
미덕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요.
이와 반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기본적으로
제공해주는 혜택들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었으니
다시 돌려줄 의무가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.
만약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세금을 모두 다 냈다면
사회적 의무는 끝났다고 보는게 좋을까요?
아니면 과연 법전에도 존재하지 않는 도덕적인 의무를 강요하는게
옳은 일일까요?
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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